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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편집 디자이너는 맥북에어 m2 쓸만할까?

by 팅팅가팅가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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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꽤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포토샵과 일러트스레이터, 그리고 인디자인등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는 맥을 통해 이런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윈도에서도 이런 프로그램들의 이용이 쉬워지면서 윈도에서 해당 작업들을 하는 경우들도 꽤 많습니다.

 

편집디자이너01

선배들은 맥이 더 낫다고 하더라.

사실 저도 처음부터 이런 프로그램들을 윈도 체계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저보다 먼저 이 업계에서 일했던 선배들이 하는 이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맥을 사용해보지 않은 저의 입장에선 다시 체계를 배워야 한 단점 자체가 무리가 있어 보였고 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말에 대해 별로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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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윈도우로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서 분명 느끼게 되는 불편함들이 있었으니 다루고 있는 페이지가 늘어나고 편집량이 늘어나면 파일자체를 읽어 들이는 것부터 힘겨워하는 윈도 프로그램들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선배들이 맥은 그렇지 않다고 하니 조금씩 궁금해했던 것은 사실. 맥북에어 M2은 그래서 구입한 기기입니다.

 

편집디자이너02

 

최초에 구매한 13인치, 그리고 그 후 15인치

사실 저는 13인치 맥북에어 m2와 이후 추가 출시된 15인치 m2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왜냐, 처음엔 휴대성을 고려해 13인치로 구매했지만 이후 작업을 해보다 보니 아무래도 13인치의 화면은 아무래도 편집디자인을 하기에 아무래도 좀 크키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기 때문입니다. 

 

13인치는 현재 저의 조카가 사용중이며 종종 외부에 나갈 때만 제가 이용 중에 있고 집에서는 주로 15인치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컬러는 둘 다 스타라이트를 구매했습니다.

 

편집디자이너03

 

사실 처음에는 미드나이트가 가장 끌렸지만 지문이 많이 남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지문이 남지 않을 법한 컬러인 스타라이트를 선택했고 사실 색상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 주변에는 저만 스타라이트를 이용하고 있고 첫인상이 강렬한 미드나이트를 선택한 분들이 꽤 많았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지문 문제를 좀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부 이용자는 아예 커버를 입혀버리는 경우도 있었으니 지문자국 싫어하시는 분들은 선택하실 때 컬러를 스타라이트나 실버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디자이너04

 

기본적으로 2인치가 늘어나면 무게나 부피등이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휴대성은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총중량으로는 300그람 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매우 나빠진다고 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편집디자인을 하는 유저의 작업 특성상 이 정도는 감수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2인치의 모니터 크키가 작업환경에는 꽤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프로세서가 이미 동일한 컴퓨터인 상태에서 모니터 크기를 제외한 다른 데이터저장용량이나 메모리가 동일했던 경우 작업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편집디자이너05

 

프로그램은 잘 돌아가는가?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그리고 인디자인입니다.

설치형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현재 저는 어도비 정규 구독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프리미어도 함께 이용하고 있지만 동영상 프로그램인 프리미어의 경우 편집 디자이너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기 때문에 제외하고 설명하자면 일러스트도, 포토샵도, 인디자인도 모두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인터넷창을 열어놓은 상태로 자료들을 다운로드하여가며 검색도 해가며 이용하는데 인터넷만을 이용하는 경우도 없고, 프로그램만을 이용하는 경우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부족으로 알림이 뜨는 경우는 굉장히 용량이 큰 실사출력용 작업을 하는 과정 이외에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의 편집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라면 맥북에어 M2 15 정도면 충분히 이동성을 높이고 동시에 어디에서든 작업을 할 수 있는 편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기기의 하드웨어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맥북에어 M2 13인치, 혹은 15인지 모두 하드웨어는 동일

  • 프로세서 M2
  • 8 코어 CPU / 10 코어 GPU
  • 저장용량 512GB

하드웨어 구성은 개인에 따라 여러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는 이 정도!

만약 조금 더 여유로운 구성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메모리 정도면 16G 메모리로 교체하면 동영상까지도 여유롭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만약 편집 디자이너들 중 저 같은 생각으로 기기를 교체하고 싶은 경우라면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여성인 경우 스타라이트, 남성인 경우 실버를 개인적으로 컬러 추천하며, 기기에 대한 보증들을 고려해 쿠팡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쿠팡은 공식홈페이지보다는 좀 더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은 더 가볍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모니터 크기는 일단 15인치를 추천합니다. 두 기기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작업환경 자체는 15인치가 좀 더 작업하기 좋았고, 윈도 체계를 이용하다가 맥으로 온 후 적응하기까지는 대략 2주 저도 걸렸습니다만, 단축키는 약간 적응이 안 되어서 단축키가 적힌 스킨을 별도로 구매해서 키보드에 얹어놓고 이용했답니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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