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화가, 포스터 제작자, 알폰소 무하는 체코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며 아르누보 양식의 유행을 선도한 화가입니다. 현대의 일러스트를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들은 기존의 다른 미술 작품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갖추면서 대중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던 예술을 대중과 더욱 가까워지게 했죠. 알폰소 무하의 작품을 2차원 적인 평면으로 만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되었습니다.
알폰소 무하 더 골든에이지 전시 정보
- 전시일정 : 2023.04.20 ~ 전시종료일 미정
- 관람시간 : 10:00 – 20:00 (입장 및 매표소 마감 19:00) /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정기 휴점일에 휴관
- 전시장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73 에비뉴엘 9층 그라운드시소 명동
- 오시는길 :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 관람문의 : 02-1522-1796
- 관람시간 :50분(러닝타임) 본영상 35분, 하이라이트 15분으로 구성됩니다.
| 1회차 | 11:00 ~ 11:50 | 6회차 | 16:00 ~ 16:50 |
| 2회차 | 12:00 ~ 12:50 | 7회차 | 17:00 ~ 17:50 |
| 3회차 | 13:00 ~ 13:50 | 8회차 | 18:00 ~ 18:50 |
| 4회차 | 14:00 ~ 14:50 | 9회차 | 19:00 ~ 19:50 |
| 5회차 | 15:00 ~ 15:50 |
- 관람비용
| 얼리버드티켓 | |
| 1인(전연령 공통) | |
그림 전시가 아닌 영상전시
이번 전시는 작품을 거는 전시가 아닌 미디어 아트입니다. 흔히 보는 그림들을 보는 것이 아닌 알폰소 무하의 작품과 그의 작품이 제작된 시기 전체를 배경으로 상영되는 일종의 영상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형태의 미술전이죠. 아마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 전이나 유사한 스타일로 기획되었던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으실 거예요. 이전에 미디어 아트 전시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께도 전시회를 조금 더 다양한 형태로 즐길 기회가 될 거예요.
왜 알폰소 무하인가?
알폰소 무하의 작품을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저는 탄성을 내뱉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폰소 무하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지만 알폰소 무하의 작품이 미디어 아트로 펼쳐지면 얼마나 멋있을지 충분히 상상되었기 때문이에요. 알폰소 무하의 그림들은 현대의 일러스트와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표현 방법으로 대상을 매우 판타지적으로 그려내죠. 알폰소 무하의 그림을 처음 보는 분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타로카드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동화적이고 디테일을 강조하는 알폰소 무하의 기법들은 실제로 타로카드 작가들이 많이 차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니아층을 위한 예술인이기보다는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알폰소 무하의 바람이 후대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이번 전시를 엄청나게 큰 화면을 이용하는 전시로 기획했어요.
압도적인 화면 위에 펼쳐질 당시의 파리, 그리고 아르누보 스타일의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기회. 꼭 놓치지 말고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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