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 인물관계도 원작과 뭐가 다를까?

 

2025년 웹툰 원작 드라마 '캐셔로'

2025년에 공개될 예정으로 캐스팅과 제작에 들어간 작품 중에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준비 중인 '캐셔로'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캐셔로'는 영문으로는 'Cashero'로 알려지기로는 Cash+Hero를 합성한 단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주 보편적이지는 않은 장르이지만 동시에 최근 들어 종종 화면을 통해 찾아오고 있는 장르인 히어로물로 돈을 가지고 있으면 초능력이 생기는 어떤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강상웅 : 원작에서는 직장인, 드라마에서는 공무원.

사실 이 작품은 원작과 드라마에서 꽤 차이를 보이는 설정을 여럿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주인공에 대한 설정.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강상웅은 원작에서는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직장에서 퇴사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됩니다.

왜냐, 이 능력이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그 현금액수만큼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인물로 원작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잘리게 되면서 퇴직금을 받아 능력을 알게 됩니다.

 

이 설정 덕분에 이미 직장을 잃은 주인공은 여동생의 알바비까지 손을 벌려야 하는 조금은 궁색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부분이 넷플릭스에서는 공무원이라는 설정으로 바뀌면서 근본적으로 재정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됩니다.

 

다만, 공무원이라함은 월급은 꼬박꼬박 받지만 그 금액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능력을 발휘하고 나면 해당하는 양에 해당하는 자금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늘 돈에 쪼들린다는 설정은 어느 정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숙 : 알바를 해서 오빠를 뒷바라지하던 여동생, 오래된 연인으로...

그렇다면 이 주인공을 뒷바라지하느라 등골이 휘던 여동생은 정말 사라졌을까요?

원작에서의 동생은 오빠의 능력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오빠가 능력을 발휘하고 나면 돈이 사라진다는 사실 때문에 알바를 하여 언제나 오빠가 일정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본의 아니게 소녀가장이 되는 역할로 조금은 무모한 오빠를 물심양면으로 돕기도 하는 인물.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 인물이 강상웅의 연인으로 역할을 바꾸게 되며 숫자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등 이전의 원작에서 동생인 강상안과 여러모로 겹치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변호인 : 미성년자는 안돼!

다음으로 살펴볼 인물은 바로 변호인입니다.

이 인물은 원작에서 술을 마시면, 그 술의 도수만큼 강력한 능력을 보이는 또 다른 초능력자인 '수아'와 설정이 유사합니다.

다만 원작에서는 이 인물이 미성년자라는 설정 때문에 여러모로 다양한 이슈들이 생산되는데 아무래도 드라마로 만들게 되면서 미성년자 음주가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아예 인물의 연령이나 성별들에 차이를 두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성년자이지만 독주를 마실수록 능력이 커졌던 인물의 조금은 독특한 설정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만큼 강력한 연기력을 갖춘 김병철배우가 등장하는 만큼 기대해 볼 만한 변화로 주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또 다른 초능력자.

그 외, 주인공인 강상웅의 조력자로 추측되는 방은미나, 빌런으로 등장하는 조안나등이 모두 초능력자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새로운 매력의 k-히어로물이 아닐까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작 자체가 1부 이후 이야기가 종결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도 열린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과는 그 스토리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매력적인 설정이 있어 기대를 해봄직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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