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중 파리 인 파리 아웃의 일정을 잡으며 파리 여행을 어떻게 구성할 때 하는 생각을 하다 일단 초반 2일 동안은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여 관광을 즐겨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처럼 파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잠시 파리에 머물며 이용할 수 있는 뮤지엄 패스,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뮤지엄 패스 2일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파리의 뮤지엄 패스 몇일 권을 골라야 할까?
사실 파리 여행을 좀 더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파리 뮤지엄 패스는 머무는 일정에 맞게 길게 일정을 선택할수록 이익인 패스입니다.
파리의 뮤지엄 패스는 2일권, 4일권, 6일권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것은 바로 6일권입니다.

왜냐, 파리 뮤지엄 패스는 이름은 뮤지엄 패스이긴 하지만 뮤지엄 이외에 다수의 파리 대표 유료 관광지들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여 무료로 이용가능한 관광지는 파리 시내에만 총 32곳.
여기에 파리 근교의 교외 지역에서도 방문가능한 곳이 총 20여곳 있는데 대부분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곳들을 모두 포함한다는 점에서 선택한 티켓의 일자 내에서 마음껏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2~3곳 정도 방문하거나 혹은 부지런히 파리 내에서 방문할 수 있는 곳만 방문하더라도 평균 10유로를 넘기는 이런 관광지들을 절반 비용, 혹은 1/3 비용으로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중 2일권을 구입하다
저는 원래 여행을 할 때 클룩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클룩을 통해 뮤지엄 티켓을 구입했는데 클룩의 경우 현재는 다양한 여행플랫폼 중 가장 잘 자리를 잡은 곳 중 하나인지라 믿고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의 방문 일정만 사전예약을 하면 바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그럼 저는 이 티켓을 어떤 방법으로 이용하고 어떻게 계획을 수령했을까요?

방문하고 싶은 곳들을 체크하라.
부지런한 여행객들은 하루에 4~5곳 정도의 관광지도 방문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의 경우는 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는 2곳 혹은 3곳이 최대치, 그래서 하루에 3곳 정도를 최대치로 잡고 제가 가장 가고 싶은 곳들을 방문 가능 목록에서 리스트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파리에서 방문 가능한 32곳 | |||
에투알 개선문 | ◎ | 해방훈장 박물관 | |
퐁피두센터 | ◎ | 기메 미술관 | |
속죄의 예배당 | 장식 미술 박물관 | ||
파리 건축물 전시관 | 국립기술공계 박물관 | ||
과학산업관 | 입체모형 박물관 | ||
콩시에르주리 | 루브르 박물관 | ◎ | |
노트르담 광장의 고대 지하묘지 | ◎ | 캐 브랑리 박물관 | |
오뗄 드 라 마린 | 외젠 들라크루아 미술관 | ||
멜리우스의 박물관 | 귀스타프 모로 미술관 | ||
파리 유태 역사 예술 박물관 | 니심 드 카몽도 박물관 | ||
오르세 미술관 | ◎ | 피카소 박물관 | |
클뤼니 미술관 | 파리 로댕 미술관 | ||
파리 군사 박물관 | 판테온 | ||
이민 역사 박물관 | 파리 음악 박물관 | ||
오랑주리 박물관 | ◎ | 생트 샤펠 | |
파리 근교 지역의 20곳 | |||
차리스 왕궁 수도원 | 국립 고고학 박물관 | ||
생드니 대성당 | 항공 우주 박물관 | ||
샹쉬르마른 성 | 국립 르네상스 미술관 - 에쿠앙 성 | ||
샹티이 성 | 포르 루아얄 데 샹 미술관 | ||
퐁텐블로 성 | 콩피에뉴 궁전 국립 박물관 | ||
메종 라피트 성 | 샹티이 성 | ||
피에르퐁 성 | 블레랑쿠르 성 불미 박물관 | ||
랑부이예 성 | 뫼동 로댕 하우스 | ||
벵센 성 | 국립 세라믹 미술관 | ||
베르사유 궁전 | 빌라 사보이 |
그리고 위와 같이 총 6개의 장소를 선택하여 체크를 한 후 각각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여 순서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순서가 바로 1일 차 ①루브르 박물관 → ②노르트담 지하묘지 → ③퐁피두 센터, 2일 차 ④오앙주리 미술관 → ⑤오르세 미술관 → ⑥에투알 개선문의 순서로 일정을 구성한 다음 여행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일정은 제가 계획한 대로 진행되었고, 1일 2~3회 장소의 경우 충분히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각각의 위치를 고려해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동선을 고려하여 나름 투어를 계획했는데 첫날의 경우 루브르 박물관에서 오전 내내 시간을 보내다가 관람 후 점심식사!, 이후 노트르담 지하묘지는 관람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퐁피두 센터까지 충분히 돌아볼만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두 번째 날의 경우 에투알 개선문이 약간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개선문의 경우 밤시간에도 꽤 늦게까지 오픈을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또한 의외로 쉽게 클리어!

1일 차 | ①루브르 박물관(€22), ②노르트담 지하묘지(€10), ③퐁피두 센터(€18) = €50
2일 차 | ④오앙주리 미술관(€12.5),⑤오르세 미술관(€16), ⑥에투알 개선문(€16) = €44.5
결국 뮤지엄 패스 2일권으로 ①루브르 박물관(€22), ②노르트담 지하묘지(€10), ③퐁피두 센터(€18), 2일 차 ④오앙주리 미술관(€12.5),⑤오르세 미술관(€16), ⑥에투알 개선문(€16)을 모두 돌아보았기 때문에 총 €94,5의 입장료가 필요했던 곳들을 2일권으로 모두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대략 €30유로 정도의 차이! 이기 때문에 나름 성공적인 패스 이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부지런한 분들은 더 많은 효율적인 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
때문에 하루에 2~3곳 이상의 관광지를 돌아볼 짧은 단기 여행객들이라면 뮤지엄 패스 이용처들을 잘 고려하여 충분히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꽤 게으른 여행을 하는 편이라 이 정도밖에 돌아다니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뮤지엄 패스 활용은 매력적인 파리 여행 팁 중 하나인 듯합니다.
클룩을 통해 뮤지엄 티켓을 구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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