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머무른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아야 할 관광지 중 한 곳은 바로 도이수텝입니다. 치앙마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이 사원은 생각보다 큰 규모와 함께 산자락에 위치한 위치 덕분에 이곳을 오가며 보게 되는 치앙마이의 야경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치앙마이 대학교와 창푸억 근처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도이수텝으로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택시를 이용하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가능한 분들은 오토바이로 이동하기도 하며 데이투어를 이용하여 치앙마이의 야경을 돌아보는 투어 중 하나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중 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 중 하나인 썽태우를 이용하여 치앙마이 도심에서 도이수텝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도이수텝으로 가는 썽태우는 북문, 북쪽게이트 등으로 불리는 장푸억 야시장 근처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흔히 창푸억 야시장 ⟪세븐일레븐⟫으로 알려진 곳으로 가면 되는데 대로변에 붙어 있는 곳이라 눈에 잘 띄는 편입니다.
이곳의 앞에 붉은색 썽태우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도이수텝이라고 적혀 있는 차량을 탑승하시면 됩니다.
썽태우는 사람이 모이면 출발한다.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의 여러 지역에서 썽태우를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썽태우라는 것이 딱히 정해진 운행스케줄이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도이수텝과 치앙마이 시내를 오가는 썽태우의 경우 시간을 정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차량에 인원이 차면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바로, 그렇지 못한 경우 생각보다 오래 걸려 출발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이수텝 자체가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고, 썽태우 기사들도 이점을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은 저녁 해가 지시 전 2~3시간 전쯤 이곳에 사면 썽태우도 많고 썽태우를 이용하여 도이수텝을 가고자 하는 분들도 많은 편이라 대기 시간이 좀 줄어듭니다.
이동비용은 1인당 100바트 내외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만, 인원이 너무 부족하나 경우는 기사가 딜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편도? 혹은 왕복
운이 좋아서 원하는 인원이 모두 빨리 차는 경우라면 썽태우 기사 역시 해당 인원들을 묶어 하나의 패키지여행처럼 운행을 해주기도 합니다.
편도로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인원이 모두 도이수텝을 돌아보고 내려와 다시 같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기를 해주는 것!
이런 경우는 도이수텝을 돌아보고 어떻게 내려오나 하는 걱정이 덜어지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도이수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야경이 잘 보이는 스폿에서 잠시 기다려주는 센스 있는 기사분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치앙마이 도심에서 도이수텝을 가는 길이 그리 평탄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도이수텝 자체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길이 굉장히 구불구불하고 이동시간도 좀 걸리는 편이라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멀미약을 하나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는 분들은 여행 중에는 멀미약은 필수!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꽤 볼만한 불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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