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시리는 홋카이도 동부의 오호츠크해에 맞닿아있는 지역으로 삿포로와는 차량과 비행기로 이동가능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한 겨울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유빙들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오늘은 바로 그 아바시리 유빙 체험, 쇄빙선 이용방법 및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바시리 시내에서 머무르는 경우
삿포로에서 아바시리는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이동시간이 대략 45분 정도,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6시간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거리이다보니 아바시리 시내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무르며 유빙투어를 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고, 일정이 여유있는 경우에는 더 긴 기간 머무르면서 이 지역을 돌아본 후 돌아가는 여행객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아바시리는 유빙투어가 가장 유명한 지역이지만, 그 외에도 소소히 돌아볼만한 곳들이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자주 들리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일정이 어느 정도 허락하는 분들이라면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바시리 유빙 관광 쇄빙선 오로라
아바시리에서 가장 유명한 유빙 관광 쇄빙선은 오로라 라는 이름의 쇄빙선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직까지 유빙철이 돌아오기까지 약간의 시일이 남았기 때문에 오프 상태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전화예약의 경우 10월 15일부터, 인터넷 예약의 경우 11월에 오픈 될 예정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유빙철은 1월 중하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해당 일정에 여행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아바시리에서 여행을 하는 경우 유빙투어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전화예약 : 0152-43-6000(9:00～17:00) 2023년 10월 15일부터 진행 가능
- 인터넷예약 : 2023년 11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s://ms-aurora.com/abashiri/)를 통해 가능
- 아바시리 오로라 유빙선 탑승 장소 : 4 Chome-５の１ Minami 3 Johigashi, Abashiri, Hokkaido 093-0003 일본
| 개인 | 단체(15인 이상) | 특별석 | |
| 어른 | 4,000엔 | 3,600엔 | 400엔 |
| 초등학생 | 2,000엔 | 1,800엔 |
해당요금은 소비세를 포함한 요금입니다.
중학생 이상의 탑승객은 성인요금으로 적용되며 초등학생 미만 유아는 무료 탑승 가능합니다.
출항시간 최고 15분전가지는 승선 수속을 완료해야합니다.
승선시간은 출항시간 1시간 전입니다.
유빙이 없는 기간동안은 노코리 곶까지 해상 관광으로 대체됩니다.
특별석은 유빙선 앞쪽의 전망이 좋은 자리로 추가 400엔을 지불하면 특별석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 1월 20일~31일 | 2월 1일~28일 | 3월 1일~14일 | 3월 15일~31일 |
| - | 08:00 | - | - |
| 09:00 | - | - | - |
| - | 09:30 | 09:30 | 09:30 |
| 11:00 | 11:00 | 11:00 | - |
| - | - | - | 11:30 |
| - | 12:30 | 12:30 | - |
| 13:00 | - | - | 13:30 |
| - | 14:00 | 14:00 | - |
| 15:00 | - | - | - |
| - | 15:30 | 15:30 | 15:30 |
| - | 16:45 | - | - |
상기일정은 유빙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유빙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날에는 해상관광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빙을 볼 수 있는 기간은 2월 초부터 3월말까지입니다.
당일치기로 이동하는 경우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메반베쓰 공항에서 바로 오로라 유빙쇄빙선을 탑승하는 장소까지 이동 하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삿포로 역에서는 도보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기 때문에 굳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이동가능한 곳에 유빙선을 탑승하는 장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해당 지역까지의 운임은 아바시리 역은 1,050엔 정도, 유빙쇄빙선 탑승장까지는 1,150엔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데이투어를 이용하는 경우
아바시리 지역에서 숙박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중 아바시리가 아닌 몬베츠 지역에서 쇄빙선을 탑승하여 유빙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들러 몬베츠의 유빙선을 탑승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만에 오호츠크해 연안까지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차량이동의 시간이 좀 긴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일정이 너무 빡빡한데 유빙을 꼭 보고 싶은 경우에는 추천해볼만한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한겨울 잠시동안만 오호츠크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유빙의 모습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생소한 모습임과 동시에 자연의 아름다운 현상이니 즐거운 시간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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