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그리고 동명의 책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 주연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대한 티저 영상들이 꽤 뜨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범죄 프로파일러인 남자와 그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작품으로 범죄를 수사하는 아버지와 딸이라는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게 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저에서도 이 관계에 집중한 이야기들로 꾸려지고 있는 이 작품.

그런데 혹시 알고 계시나요? 

이 작품의 제목과 똑같은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동명의 심리학 서적, 마사 스타우트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동명의 서적인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마사 스튜어트의 저서입니다.

영어 원제는 <The Sociopath Next Door>로 번역하게 되면 <이웃의 소시오패스>이지만,한국어 번역본으로 발매되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는 좀 더 이색적인 제목으로 소개된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우리와 한동안 우리 사회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소시오패스에 대한 내용으로 소시오패스가 우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존재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러하다는 여러가지 사회 심리 실험들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다시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그렇다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과 이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어떤 관계일까요?

사실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소설이 아닌 심리학 서적인만큼 내용 자체는 별개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다루는 바로 그 내용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적용된다고 예측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내용소개를 토대로 예측해보자면 한석규가 맡게 되는 역할의 딸이 아마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되는 사람이며 그녀가 바로 이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말하고자 하는 소시오패스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 가능한 상황.

 

때문에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원작이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아니며,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제목에서 모티브를 얻어 드라마 제목을 차용한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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