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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이야기

4월~5월 꽃가루 주의보 어떻게 대응할까?

by 팅팅가팅가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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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접어들면서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즌에는 대기중에 꽃가루가 많아지는 시기라 특히 호흡기가 약한 분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인데요.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방법과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꽃가루나무

4월에 조심해야하는 꽃가루.

4월부터 조심해야하는 꽃가루는 참나무나 자작나무등입니다. 이 중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있는 나무는 참나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비염이나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 여러가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및 천식등이 있는데 그 외에 가벼운 기침과 콧물등의 증상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

 

5월에 조심해야하는 꽃가루

4월말과 5월에 특히 조심해야하는 꽃가루는 소나무의 송화가루입니다.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송화가루는 소나무의 번식을 위해 생성되는 가루로 해당기간에 가장 많은 양이 공기중에 날아다니게 됩니다. 사실 송화가루 자체는 인체에 그리 큰 영향을 주거나 질병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송화가루 자체가 약으로 사용될만큼 인체에 좋은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죠. 하지만 공기중에 날아다니는 송화가루의 경우 의도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콧물이나 재채기 등의 가벼운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음은 물론 피부가 예민한 분들에게는 가려움등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오늘 내 주변의 꽃가루 지수는?

현재 기상청 홈페이지 (https://www.weather.go.kr/w/theme/daily-life/health-weather-index.do)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꽃가루 농도위험지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꽃가루 정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자생하고 있는 참나무와 소나무의 꽃가루 농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8월~10월에는 잡초류의 꽃가루 농도에 대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꽃가루 농도위험지수(소나무) 지점값 보기

 

www.weather.go.kr

 

4월~5월 꽃가루 대응방법

기상청에서는 꽃가루 경보를 총 4단계로 나누어 발령하고 있습니다. 4단계별 꽃가루 주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우 높음

  •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환자들이 기침이나 가려움, 콧물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심한경우 호흡곤란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와 선글라스등을 착용해 눈과 호흡기를 보호해야합니다.
  • 실내보호를 위해 창문을 닫아 꽃가루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세요.

2) 높음

  •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많은 수의 환자들이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야외활동을 최소화해주세요.
  • 외출시에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등 꽃가루가 인체에 닿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후 몸에 묻은 꽃가루등이 침구류등에 묻지 않도록 반드시 샤워를 진행해주세요.

3) 보통

  •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들에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외부 출입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낮음

꽃가루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들에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에는 KF94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항히스타민제등의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혹은 비염증상이 있는 경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작두콩차를 물대신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비염환자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작두콩 자체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상 열이 많은 경우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또한 반드시 익힌 후 차로 우려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추 역시 비염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추는 비타민 A.B.C등이 고루 함유되어있는데 해당성분들이 코의 점막과 모세혈관등을 단단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어 비염으로 인한 증상등을 완화시켜줍니다. 대추의 경우 차로 끓여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는 방법들을 추천합니다.
생강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감기증상들을 완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각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성분은 마그네슘과 비타민 C이며 해당성분들이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 농도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말 그대로 천연의 항히스타민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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