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홋카이도 전역에서 여러 축제들이 열리는 홋카이도의 핫한 시즌입니다. 소복히 쌓이는 눈을 보고 즐기는 것 이상의 축제들이 진행되는 시즌이기도 한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오타루의 라이트 스노우 패스 축제입니다.
2월의 홋카이도 축제
홋카이도의 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꼽히고 있는 오타루의 라이트 스노우 패스는 비슷한 시기에 시행되고 있는 삿포로의 겨울 눈 축제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행사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축제는 삿포로의 축제와 분위기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두 축제를 모두 즐기거나 분위기에 따라 한가지를 선택하여 즐겨보시는 것도 여행의 스타일을 정하는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오타루 겨울축제 라이트 스노우 패쓰 - Otaru Light Snow Path 2024
- 일정 : 2024년 2월 10일~ 2024년 2월 17일
- 장소 : 운가 카이조, 테미야센 카이조 일대의 두 지역에서 열리게 됩니다. 오타루 운하에서 오타루 증기시계탑 까지의 메인 스트릿
- 점등 : 오후 5시부터이며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타루의 상징과 같은 가스등을 따라 진행되는 이 축제는 조금은 정적이고 부드러운 축제이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기억에 남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오타루 운하를 따라 수로에 떠다니는 조명들부터 쌓여져 있는 눈들을 파내어 조명을 보호하는 조명갓처럼 활용하는 여러 구조물들이 굉장한 장관을 이루는데 떠들썩하고 시끌벅적한 화려한 축제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줍니다.
축제에는 120만개 이상의 촛불이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고 테마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올해 어떤 테마로 진행될지를 기대해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거리에 불빛이 켜지는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이며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정도에 소등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불빛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조금 이르게 서둘러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방법은 보통 삿포로에서 열차를 타고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하차하거나 혹은 오타루 역에서 하차하여 여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느 역에서 하차하더라도 축제가 진행되는 메인 스트릿은 지나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방향만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타루 오르골 공방부터 오타루 운하, 혹은 오타루 운하에서 오타루 오르골 공방 방면으로 쭉 산책하듯 걸어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니 겨울철에 오타루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고 오타루 운하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살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또한 오타루 눈빛길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동일한 기간에 삿포로에서는 눈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함께 비교해보며 즐겨보세요. 눈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 따로 정리되어있습니다. 삿포로 역시 8일간 눈축제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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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오르골당 방문요령 - 오르골 선택부터, 오르골 만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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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 [먹고 노는 이야기] - 2024 삿포로 눈축제 - 삿포로 겨울 축제 기간, 장소 축제관련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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