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 황야 넷플릭스 공개 줄거리는 어떨까?

2023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잘 알려진 대로 웹툰인 유쾌한 왕따의 세계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여려 연작 시리즈가 등장하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 작품인 황야가 넷플릭스를 통해 2024년 1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쾌한 왕따에서 시작되는 포스트 아포칼립토

유쾌한 왕따는 제목에서만 보면 학원폭력물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또 실제로 이 작품의 시작은 학교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서동현이라는 학생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토라는 장르에 맞게 이내 그가 다니는 학교가 지진으로 무너지게 되고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년 영화로 선보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사실 엄청나게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었던 작품입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등, 이름만 들어도 이 배우들이 다 한 작품에 나온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배우들이 출연했던 이 작품.

하지만 이 작품 역시 유쾌한 왕따 시리즈의 한 줄기로 볼 수 있습니다.

유쾌한 왕따의 주인공인 서동현이 학교에서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여 도착하게 되는 자신집이 바로 황궁아파트이고, 지진 이후 무너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는 이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이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 내에서도 내부의 거래장터가 되는 콘크리트 마켓이라는 이야기가 또 한 곁다리로 남아있고 그 후 몇년의 시간이 흐른 다음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바로 황야라는 작품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그리는 비교적 안정화되었지만 폐쇄된 공간이 붕괴된 이후 어떠한 보호나 안전망도 없는 세계를 살아가는 외부인들의 모습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 바로 황야입니다. 

현재 까지는 이 작품에 마동석, 이희준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는 것 이외에 크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미 촬영이 마무리되어 공개를 앞둔 작품으로 원래는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었다가 넷플릭스 공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이끌었던 등장인물 대부분이 사망하였고 시간적인 배경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세계관을 공유할 뿐 스토리의 구성이나 이야기의 방향은 전혀 다를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당시의 이야기가 등장하더라도 황궁아파트가 아닌 외부인들의 관점에서 회상하는 정도만 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결국 지진 이후 모든 사회 안전망이 붕괴된 조건하에 철저하게 무법지대로 남겨진 세상에서 살아남는 생존게임에 가까운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동석 배우가 캐스팅된 것을 보면 상당한 수준의 액션을 기대해 보아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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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웹툰 유쾌한 왕따, 그리고 콘크리트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