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장인물 관계도 및 등장인물 소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이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등장인물 관계도를 살펴보고 각 인물들의 특징과 이야기들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내과에서 정신병원으로 과를 옮겨 근무하게 된 간호사 정다은은 화자들을 위하는 마음이 매우 깊고 큰 간호사입니다. 간호사를 단지 직업이 아닌 정말 자신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로 여기며 환자 한명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는 그녀의 병원일지를 살펴보는 마음으로 보게 되는 작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주요 등장인물은 어떤 인물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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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주요인물은?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정다은이 근무하는 명신대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그녀와 함께 직장생활을 하는 간호사들과 의사, 그리고 다은의 일상을 채우는 친구인 유찬등이 주요 인물이며 그 외에는 각 에피소드들을 구성하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1) 정다은 (박보영 배우)

명신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 원래는 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가 자신과 내과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조언을 듣고 정신과로 과를 옮겨온 간호사입니다. 환자를 꼼꼼하게 살피고 정성을 쏟는 성격으로 간호사의 바쁜 업무와는 맞지 않았다는 평을 들었던 내와과는 다르게 정신건강의학과로 옮겨온 이후 그녀의 그런 성격은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다만 환자 한명 한명에게 너무 깊은 마음을 쏟는 성격이 다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오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이후 그녀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2) 동고윤 (연우진 배우)

손가락 마디를 꺾는 습관이 심각한 항문외과의 의사이며 고은과 같은 명신대학교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마디를 꺾는 습관으로 인해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면서 항문외과 시술에 약간의 불편함을 겪는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 습관을 고쳐볼 생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기도 합니다.

 

다은을 만니면 손가락 마디를 꺾지 않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다은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인물로 다은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3) 송유찬(장동윤 배우)

다은과는 오랜 시간동안 동네 친구로 자라오면서 절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안의 장남으로, 학업성적이 뛰어난 모범생으로, 잘 나가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기대를 온 몸에 받는 인물이지만 이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을 심하게 느끼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공황장애를 겪게 됩니다. 

 

심각한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하게 된 유찬은 회사를 그만두고 부모님의 치킨집에서 일하며 지내긴 하지만 자신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지내다가 의사인 동윤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후 치료를 위한 노력을 합니다.

 

다은을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망설이다 동윤이 다은에 대한 마음을 내비치자 서두르게 됩니다.

 

4) 황여환 (장률 배우)

다은과 유찬의 학창시절 과외를 하던 과외 선생님으로 만나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고 동윤과는 같은 학교의 친구이자 동료 의사로 친분을 가진 인물입니다. 다은과 유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도움도 주는 동네 형 이미지에 가까운 역할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하고 있는 민들레 간호사에게 인턴시절부터 반해 현재까지 마음으로 키워오다 우여곡절 끝에 고백했지만 한방에 거절당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어필합니다.

 

5) 민들레 (이이담 변호사)

명신대학교 정신의학과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간호사로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에 깔끔한 일처리 등으로 차기 수간호사 감으로 언급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간호사입니다.

 

일 잘하고 성실한 간호사이지만 가정환경이 그리 부유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계속해서 지고 있어 늘 어두운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는 여환의 노력으로 조금씩 앞으로 나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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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웹툰과는 조금 다른 구성을 가지지만 웹툰의 에피소드들이 상당부분 적용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웹툰이 다소 심각해졌던 부분은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각각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을 좀 더 세심하게 다루면서 따뜻한 힐링 드라마의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각각의 사연들에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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