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관광지도 - 오르골 당 말고 갈 데 없어?

오타루 여행을 준비하시고 계시나요? 오타루는 아름다운 운하와 오타루의 상징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오타루 오르골 당, 르타오 디저트 가게등이 꽤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꼭 이곳이 아니라도 방문해 볼 만한 곳들이 꽤 많은 곳이 바로 이 오타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저에게 꽤 좋은 기억으로 남은 오타루 관광지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타루 관광지도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오타루는 바다로 이어지는 운하와 삿포로 보다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으로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오타루 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관광지역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데이투어로 들러볼 수 있는 근교 도시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타루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2~3일 정도 머무르며 좀 더 다른 오타루의 모습들도 만끽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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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이 아닌 다른 가 볼 만한 곳은?

오타루 운하, 그리고 오르골당이 아니라도 오타루에는 꽤 돌아볼만한 곳들이 있고, 하루나 이틀, 혹은 3일 이상 머무르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이런 소도시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제가 소개하는 몇 곳 정도를 추가하여 나만의 오타루 지도를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후나미자카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바로 후나미자카입니다. 오타루 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는 매우 가까운 곳으로 비탈길을 따라 오타루 운하로 이어지는 바다가 모두 보이는 전망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실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는 산이나 건물에 막혀 잘 보이지 않는 조금은 시원한 풍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천천히 산책하듯 방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 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는 워낙 잘 알려진 대표적인 오타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별다른 추가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타루 역에서 나와 직진하면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오타루 시내를 돌아보면서 도착하여 보통은 큰길을 따라 이 방향에서 미나미 오타루 역 방향으로 걸어가면 오타루 관광지의 대부분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3) 텐구산 로프웨이

일본은 대부분의 관광지구에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들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타루의 경우도 공식적으로 잘 알려진 이런 전망대의 역할은 바로 이 텐구산 로프웨이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타루 역을 기준으로 텐구산 로프웨이로 가는 버스는 9번 노선인 텐구야마 로프웨이선 버스를 이용하면 15분 정도면 도착하게 됩니다.

 

4) 유노하나 온천

삿포로 도심에서 살짝 거리가 있긴 하지만 대욕장 시설이 꽤 잘 이루어져 있고 우리나라의 찜질방 같은 스타일로 온천을 즐겨볼 수 있는 유노하나 온천도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오타루 역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되는데 오타루 시나이 혼선이라는 2번 노선을 탑승하면 되고, 소요 시간은 15분 내외입니다.

 

 

5) 슈쿠츠 파노라마 전망대

마지막으로 방문해 봄직한 곳은 바로 파노라마 전망대입니다. 슈크츠 파노라마 전망대는 샤코탄 블루로 유명한 샤코탄까지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샤코탄 대신 살짝 방문하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유사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기대이상의 시원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오타루 역에서 10.11번 버스를 탑승하면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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