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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온천 마을 가장 가까운 온천마을 1) 조잔케이

by 팅팅가팅가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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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는 겨울이면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는 홋카이도 지역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한 여름의 삿포로는 우리나라의 폭염을 피해 잠시 서늘함을 만날 수 있는 매우 좋은 더위 피난처이지만, 겨울의 홋카이도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설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섬네일

이 설경 속에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상상하게 되는 또 하나의 낭만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눈 내린 풍경 속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입니다. 삿포로는 우리의 상상에 가장 가까운 겨울의 일본을 보여주는 지역으로 여름만큼이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여행지로도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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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가 상상하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바로 그 노천탕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삿포로 근처에서 조금 더 한적한 분위기와 노천탕등을 이용할 수 있는 삿포로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온천 마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천마을

겨울의 삿포로

삿포로 시내에서도 물론 몇몇 온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삿포로 자체가 홋카이도에서는 가장 큰 대도시에 속하기 때문에 한적하고 조용한 노천탕을 즐길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신 삿포로에서 조금만 이동할 의사가 있는 분들이라면 삿포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노천탕과 료칸들이 있는 온천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삿포로 근처의 온천 마을은 생각보다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삿포로와 함께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오타루,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조잔케이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조잔케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삿포로에서 조잔케이 가는 방법 - Sapporo → Jozankei

삿포로는 일본에서 가장 추운 홋카이도에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곳에 온천지대가 발달해 있기도 합니다. 그 중 삿포로에서 가까우면서 가성비 있는 온천지역이 어디일까요? 바로 삿포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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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로 50분 

조잔케이는 삿포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근교의 삿포로 온천 마을입니다. 여행객들이 주로 근교로 나가기 위해 이용하는 대표적인 버스 정류장인 JR삿포로 역 앞 정류장에서 승차하여 환승 없이 다이렉트로 조잔케이까지 갈 수 있습니다. 위 버스로 갈 수 있는 조잔케이의 지역은 상단 링크 글은 삿포로에서 조잔케이로 가는 버스 노선의 시간표 및 운행경로를 정리한 포스팅이니 참조하시면 쉽게 조잔케이로 갈 수 있습니다.

 

해당버스로 갈 수 있는 조잔케이 온천 마을은 엄밀히 말하면 조잔케이 온천 서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대중탕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호헤이쿄 온천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료칸 밀집지역입니다. 호헤이쿄 온천의 경우 따로 운영되고 있는 다른 버스를 이용해야 갈 수 있습니다.

조잔케이 온천 히가시 지역 : 삿포로 역 정류장 승차 - 札幌~洞爺湖温泉・豊浦 탑승 - 白糸の滝 정류장 하차

 

 

2. 노천 온천 및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 지역 돌아보기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 지역은 앞서 언급한대로 주로 숙박을 목적으로 하는 다수의 료칸들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당일치기 여행보다는 1박 정도 숙박을 하는 여행객들을 위주로 운영되는 곳들이 많은 편이라 대형 료칸들을 중심으로 숙박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숙박을 하지 않으면 이 곳에서 누릴만한 온천의 메리트는 크게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에 따라 이 지역의 경관은 매우 아름다운 편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족욕을 즐기거나 삿포로 근교 여행지역으로 둘러 보기에는 매우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온천

3.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 지역의 추천 료칸

만약 이 곳에서 하루 정도 묵어가는 경우라면, 당연히 료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 지역에는 가이세키를 저녁식사로 제공하는 료칸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기왕 료칸을 즐기시려 이 곳을 방문하셨다면, 조식과 석식을 포함하여 석식으로는 료칸에서 제공되는 석식을 즐기면 좀 더 제대로 된 료칸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추천할 수 있는 료칸은 꽤 다양하지만 그 중 제가 개인적으로 이용해보았던 곳은 [조잔케이 츠루가 리조트 스파 모리 노 우타]와, [조잔케이 온센 유라쿠소안] 이었습니다 이 중 츠루가 리조트 스파 모리 노 우타의 경우 조식과 석식이 모두 제공되지만 정통 가이세키 요리가 아닌 뷔페식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고, 온센 유라쿠소안은 석식이 가이케키 요리로 제공됩니다.

 

4. 호헤이쿄 온천 - 당일치기 여행자라면 호헤이쿄 온천으로~

만약 당일치기로 온천을 간단하게 즐기고 싶다면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가 아닌 호헤이쿄 온천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삿포로 JR역에서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에서 하차하여 조잔케이를 한 바퀴 정도 돌아보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하신 뒤, 이 지역을 지나 호헤이쿄 온천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시면 두 곳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호헤이쿄 온천 : ① 삿포로 역 정류장 승차 -札幌~洞爺湖温泉・豊浦 탑승-白糸の滝 정류장 하차
② 定山渓 정류장 승차 - 札幌~豊平峡温泉 탑승 - 호헤이쿄 온천 정류장 하차

 

만약, 조잔케이 온센 히가시 지역을 돌아보지 않고 하루 정도 호헤이쿄 온천에서 쉬는 프로그램만을 진행하고 싶은 경우라면 삿포로 시내에서 호헤이쿄 온천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운행중이기 때문에 해당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노선의 자세한 정보는 하단에 좀 더 정확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삿포로에서 호헤이쿄 온천 가는 방법 - Sapporo → 豊平峡温泉

삿포로에서 조잔케이 온천지대를 가는 분들 중 숙박을 하지 않고 입욕만 하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욕가능 온천장이 있습니다. 조잔케이 온센지역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가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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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호헤이쿄 온천만을 가는 경우, 버스와 호헤이쿄 온천의 입장료를 묶어 사전에 미리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일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삿포로 에키마에서 다이렉트로 호헤이쿄 온천으로 와서 다시 삿포로 시내로 돌아가는 왕복 티켓이 포함되어있는 프로그램이니 별도로 구매하시는 것 보다 좀 더 저렴하고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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