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파를 오가는 슬리핑 열차
얼마 전 뜨는 채널의 풍향고 영상에서 등장해 꽤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베트남 여행코스 중 하나가 바로 하노이에서 사파를 오가는 슬리핑 열차입니다.
침대칸으로 구성된 이 열차는 비교적 국토의 길이가 짧고 KTX라는 고속열차가 일상화된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어 실제로 운영되고 있지도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베트남 여행을 하는 도중 5시간 이상 기차를 이용해야 하는 구간을 만나게 된다면 이런 슬리퍼 형 열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사파를 가는 과정에서 이용해볼 수 있는 슬리퍼열차
하노이에서 사파를 오가는 과정에서 자주 이용되는 슬리퍼열차, 혹은 침대칸 열차는 운행과정에서는 하노이에서 사파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파 근처의 라오까이까지만 운행됩니다.
하노이에서 라오까이까지 대략 8시간 정도의 운행시간이 소요되며 이 구간동안 슬리퍼 열차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운행시간대는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고 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오까이에서 사파 다운타운까지는 어떨까요?
라오까지 역 앞에는 여러 종류의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는 조금 더 편안하고 프라이빗하게 이동이 가능한 개인 프라이빗 이동차량도 있고,동승형태로 운행되는 미니밴도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을 이용해 라오까이에서 사파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해당 구간에서 약간의 이동에 대한 불안함이 있는 경우 사전 예약을 하여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저렴한 하노이-사파간의 슬리퍼열차는?
하노이와 라오까이를 오가는 슬리퍼형 열차는 생각보다 꽤 다양한 회사에서 운행 중에 있습니다.
운행시간은 거의 동일하지만 회사마다 제공되는 서비스와 객차의 스타일등은 모두 다른데 이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슬리퍼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베트남 레일웨이에서 운영되고 있는 슬리퍼형 열차입니다.
베트남 레일웨이의 경우 다른 회사들보다 운행시간도 좀 더 선택의 여지가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어 유난히 인기가 많고 학생 여행자들이 많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살짝 좁고, 조금은 재미있고
베트남 레일웨이는 베트남의 국영열차입니다.
덕분에 가격적으로는 다른 사설열차들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약간 시설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하고 서비스가 너무 형편없는 정도는 아니며, 기본적인 구조나 이용방법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관리상태에 있어서 사설업체보다는 좀 아쉬울 수 있다는 점. 여기에 공간 역시 살짝 사이즈면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예약은 어디에서 어떻게 할까?
그렇다면 이 기차칸의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예약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곳은 바로 12go입니다.
12go는 베트남 레일웨이 이외에도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 하노이-라오까이 구간의 슬리퍼 열차들을 비교해 보고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의 검색 설정은 상단 이미지와 같이 진행해 주시면 되며, 검색 후 하단의 버튼으로 나타난 부분에서 기차버튼을 클릭해 주시면 기차 관련 내용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2GO를 이용해 슬리핑 열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검색 결과 중 베트남 레일웨이를 선택하여 vip침대칸을 선택해 주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사이트 이용방법은 하단의 포스팅에 추가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예약이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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